제목 건강 위한 하체운동, 무리한다면 반월상 연골 손상 가능성 있어
작성자 참**
22-04-25 | 5,145
   http://sjbnews.com/news/news.php?number=743190 [1202]


우리 몸 체중의 40% 정도는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근육 중 70%는 하체 근육이다. 
즉 하체 근육을 키워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하체 근육의 50%는 허벅지 근육이므로 하체 강화를 위해 스쿼트나 계단 오르내리기 등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그러나 제대로 준비 운동을 하지 않고 갑작스럽게 무리를 하게 되면 무릎에 오히려 손상이 갈 수도 있다.
스쿼트 동작은 관절 근처 인대와 근육을 강화해주지만 무리하게 하다 보면 무릎 골연골 및 반월상 연골판에 부담이 가해져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만약 하체 운동을 하다가 뚝하는 소리가 나고 통증이 생긴다면 반월상 연골 손상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반월상연골판이 찢어지는 등 손상이 발생하면 통증이 느껴지고 무릎이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 외에도 무릎 힘이 빠지거나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무언가 걸리는 듯하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손상 이유는 퇴행성 변화도 있지만 전술했듯, 젊은 사람에게도 운동을 하거나 외상을 통해 발생할 수 있다.

무릎 연골은 골연골과 반월상연골판 두 가지가 있는데 무릎 뼈 끝에 위치한 골연골은 뼈가 서로 충돌하는 것을 방지해 준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관절면 사이에 있는 연골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도와준다. 
그렇기 때문에 손상을 방치하면 계속 외부 충격이 그대로 무릎에 가해져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만약 무릎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여 파열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약물, 주사, 운동치료 등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통증이 심하고 오래되었다면 관절내시경을 통해 연골판 손상을 정확히 파악한 후 치료를 할 수 있다.
이처럼 손상 정도에 따라 그 치료가 나뉠 수 있기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과 진단을 통해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미사 튼튼병원 관절센터 유인상 원장